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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보호프로그램

첫눈이 선물한 특별한 시간-꿈터지역아동센터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던 날, 기다리던 첫눈이 드디어 우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평소보다 훨씬 굵고 많이 내린 눈에 아이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밖으로 향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날의 눈은 아이들에게 오래 기억될 소중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두툼한 외투와  자를 단단히 챙겨 쓰고 밖으로 나선 아이들은 눈앞에 펼쳐진 하얀 세상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발을 내딛을 때마다 들려오는 ‘뽀득뽀득’ 눈 밟는 소리에 아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터뜨렸고, 그 소리마저 신기한 놀이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곧 눈을 손에 쥐고 살살 뭉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는 커다란 눈덩이를 만들고, 누군가는 조심스럽게 작은 눈송이를 모았습니다. “얼굴은 안 돼!”라는 약속을 나눈 뒤 시작된 눈싸움은 웃음과 함께 이어졌고, 여기저기서 아이들의 환한 목소리가 겨울밤 거리를 채웠습니다. 눈을 맞고도 웃음이 멈추지 않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눈놀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오감으로 겨울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며 차가움을 느끼고, 눈을 살짝 맛보며 “진짜 물 맛이야!”라며 깔깔 웃기도 했습니다. 눈 위에 남겨진 발자국 하나하나에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자유로움이 담겨 있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였지만,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눈으로 이어진 작은  놀이터 안에 있었습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아이들의 얼굴에는 따뜻한 기운이 가득했고, 서로를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은 그 자체로 소중한 풍경이었습니다. 잠시의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눈과 함께 겨울을 온몸으로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다시 한번 경험했습니다. 이런 평범한 일상 속 순간들이 아이들의 마음에 오래 남아, 훗날 따뜻한 기억으로 떠오르기를 바랍니다. 첫눈이 내리던 날, 아이들은 단순히 눈놀이를 한 것이 아니라 함께 웃고, 느끼고, 추억을 쌓았습니다. 하얀 눈처럼 맑고 소중했던 그날의 시간이 아이들의 성장 속에 조용히 스며들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역연계프로그램

꿈터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행복했던 하루

꿈터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공모전 단체전 부문에‘행복한 순간의 나’를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하며 뜻깊은 도전에 나섰습니다.아이들 각자가 느끼는 행복의 순간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과정은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작품 속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족과 친구, 맛있는 음식, 놀이와 일상 속 즐거운 장면들이 다채롭게 담겼습니다.그림 한 장, 색연필 한 획마다 “이때가 제일 행복했어요”, “이건 우리 가족이에요”라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더해졌고,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자연스럽게 하나의 단체 작품으로 완성해 나갔습니다.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즐거움과 함께,함께 만들어 가는 협력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꿈터지역아동센터의 단체 작품은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아이들의 솔직한 표현과 따뜻한 시선이 담긴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전하며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수상이었습니다.아이들은 “우리가 그린 그림이 상을 받았어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서로를 바라보며 박수를 치고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큰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수상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명륜진사갈비 하안점에서 맛있는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명륜진사갈비 하안점에서 식사권을 상품으로 후원 받아 모두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그동안의 노력을 축하했습니다.“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예요!”, “오늘은 더 맛있어요”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왔고,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는 시간은 단순한 외식이 아니라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과를 나눈 축하의 자리였습니다. 이번 경험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상장이나 상품 그 이상의 의미를 남겼습니다.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작품이 인정받았다는 경험,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기억은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꿈터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고,작은 성취를 통해 자신감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우리의 솜씨를 마음껏 뽐내고, 그 노력을 함께 축하할 수 있었던이번 하루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순간’ 그 자체로 기억될 것입니다.  

교육프로그램

꿈터 영어 발표회, 배운 만큼 자라는 자신감

꿈터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이 그동안 즐겁게 배우고 익힌 영어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꿈터 영어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단순히 영어를 잘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아이들 각자가 배움의 과정을 돌아보고 스스로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먼저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영어 주제를 하나씩 정했습니다. 알파벳을 또박또박 익힌 친구는 ABC 송을, 노래로 영어를 접해 온 친구들은 ‘고요한 밤(Silent Night)’, **‘도레미 송(Do Re Mi Song)’**을 선택해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각자 고른 주제에 맞춰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보며 영어로 말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림 속에는 아이들이 떠올린 단어와 이야기, 노래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발표회 전, 교실 곳곳에서는 아이들의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친구와 함께 발음을 맞춰 보기도 하고, 선생님 앞에서 여러 번 연습하며 긴장을 풀기도 했습니다. “틀리면 어떡해요?”라며 걱정하던 아이도 있었지만, 연습을 거듭할수록 점점 목소리가 커지고 표정에는 자신감이 담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영어 실력뿐 아니라 도전하는 마음과 서로를 응원하는 태도를 함께 배워 나갔습니다. 발표회 당일, 교실 앞에 선 아이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했습니다. 그림을 두 손으로 꼭 잡고 차분하게 영어를 말하는 친구, 노래에 맞춰 몸을 살짝 흔들며 즐겁게 부르는 친구 등 표현 방식은 달랐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해 무대를 채웠습니다. 중간에 발음이 잠시 멈추거나 가사를 잊는 순간도 있었지만, 친구들의 따뜻한 눈빛과 선생님의 격려 속에서 다시 용기를 내 끝까지 발표를 마쳤습니다. 발표가 끝날 때마다 교실에는 큰 박수가 울려 퍼졌고, 아이들의 얼굴에는 뿌듯한 웃음이 번졌습니다. 이번 꿈터 영어 발표회는 결과보다 과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하고 그리고 이야기할 수 있는 즐거운 언어로 경험했습니다. 또한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발표력과 자신감을 키워 나갔습니다. 무엇보다 서로의 발표를 끝까지 경청하고 응원하는 모습에서 꿈터 아이들만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꿈터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작은 성공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믿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영어 발표회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한 아이들의 다음 도전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배움 속에서 웃고, 도전 속에서 자라는 꿈터 친구들의 내일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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